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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선물 챌린지에 대하여잡다한거 2022. 9. 26. 21:56
개인적으로 현 시점의 챌린지는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챌린지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이 아니고 방향의 문제이다.
사실 매매를 하다보면 누구든 느낄텐데, 내가 아무리 차트를 잘 보고 잘 대응을 해도
운이 없으면 순간의 매도에 스탑헌팅을 당하고 나빼고 가고, 엄청나게 정교한 작도를 토대로 엔트리 포인트를 산정해도 그 엔트리 포인트를 긁지 않고 가는 경우가 상당하다. 즉 선물 매매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선물 거래 과정에서 위와 같은 스탑헌팅과 엔트리 포인트 미도달 등의 사건은 내가 원하는 점보다 더 높은 가격대/더 낮은 가격대에서의 포지션을 강요하게 되고 그 결과는 최대 이익의 감소로 이어진다.
좀 더 거시적으로 들여다 보았을 때 차트 전체에 하방 압력이 강하고 거래량이 극명히 줄어든 때이기에 롱보다 숏이 더 유리한 상황인 것 역시 선물 매매에 주요 스트레스 유발점이다.
최근까지는 반등에 롱을 치고 반락 포인트에 숏을 치는게 먹여주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리고 수익 산정식 때문에 숏은 절대적인 수익의 범위가 롱보다 낮음. 즉 매 매매 시 기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이득의 크기가 작다.
현재는 어느정도 다져진 저점이라 급등 급락이 반복되고 있긴한데 이러한 장세 자체가 매매하기 굉장히 어려운 장세다.
그리고 거래량이 죽어 있고 돈나갈 데는 많아져 자금이 비트코인까지 들어올 여유가 없다.
즉 챌린지를 성공할 경우 큰 실력을 구축할 수 있지만, 반복되는 실패가 누적되기도 좋은 장세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챌린지를 성공하지 못한다.
생각을 해보자. 일반 직장인이 월급을 3~400만원 받으면 어디에 소비하는지.
1. 대출 이자 및 원금 납부
2. 공과금
3. 식비, 교통비 등 생활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비용.
4. 그 외 의류비, 의료비 등의 텀이 길거나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5. 그 외 사회생활에서 발생하는 부가비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동시에 일어나며 모든 소비의 크기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3~400만원에서 잉여 자금은 어느 정도 남게 될까?
개개인마다 소비 패턴이 다르지만 본인의 경우 극단적인 절약을 수행했을 때 한달 지출이 약 150만원정도였으며(대출 이자 원금 납부, 사회 생활 부가비 포함) 소비가 많던 때는 한달 지출이 약 500만까지 나타났었다. (그래도 그 때는 증시가 좋았을 때고 시계 샀을 때다. 시계 빼면 약 200-250만정도가 과소비 커트라인이다.)
즉 나같은 경우 잉여 자금이 150-250정도가 남게 되는데, 엥간치 극단적인 갬블러가 아닌 이상 잉여 자금 모두를 코인에 꼬라박는 일은 없을 것이고, 기술적 분석과 매크로 분석만 수행해도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이 매달 적립 매수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깊게 생각해보자.
나는 매매 고수가 되기 위해 매매를 하는건가 아니면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하는건가
전업 투자자가 되어 매매 고수가 되겠다면 지금같은장에서 필사적으로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성과가 안 나오면 빠르게 그 생각을 접어 손실을 최소화해야한다.
그러나 단순히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이다 함은 현재 모든 매매를 빡세게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물론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가는 해야겠다만 현물 적립이나 현물 매수 후 레인지 하방으로 이동 시 약손절하고 재매집같이, 현물의 평단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가서 아래에서의 물량을 늘리고 그 이후 상승세 때 챌린징 시드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롱과 헷징숏 등을 병행해가는게 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수식으로 파악해보자
비트코인 가격 매수 금액 매수 물량 20,000$ 10,000$ 0.5btc 가격 변화량 손실금 -5% -3%시 손절 가정, 9,700$ 변화 후 비트코인 가격 신규 매수 금액 신규 매수 시 물량 19,000$ 9,700$ 0.51btc 놀랍게도 손절만 빠르면 총 btc 물량은 늘어나있음을 파악 가능하다.
손절 기준은 어케 잡느냐?
뭐 그거야 당연히 기술적으로 차트에 선긋고 거미줄 치고......
물론 이 방법의 단점도 크다.
매집 이후 슈팅이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 시간적 관점에서의 심리적 타격과 투자 회전율에 따른 기대 수익 산출 기회의 박탈이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다만 뭐... 우리가 그리 잘했으면 진작에 안 물려 있겠죠?
전업 트레이딩이 아닌 직장이 있다면 이런저런 전략을 생각해봅시다.'잡다한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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