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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시황을 예측하는 방법 - 3
    잡다한거 2022. 5. 28. 11:06

     

    1. 미국은 모든 경제를 통제하고자 한다.
    2. 돈 자체도 수요 공급의 대상이다.
    3. 대전제에서 나오는 파동을 보자. (ex. 달러 정책에서 나온 파동이 원화 정책을 야기함.)
    4. 정책의 의도를 파악하자.
    5. 자본의 규모 자체도 뉴스가 된다.

     

     
    5. 자본의 규모 자체도 뉴스가 된다.
     

    이번에는 개별 종목 위주의, 조금 미시적인 시각에서 보고자 한다.

     

    최근 대한민국의 큰 이슈였던 대통령 선거

     

    선거 전후로 테마주들이 미친듯이 등락했고 대선 당시 큰 역할을 했던 안철수 관련 주 중

     

    대장 격인 안랩이 JP모건의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에 들어가며

     

    20만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안랩 일봉 차트

    JP모건은 3일만에 털고 나갔는데, JP모건이 들어올 당시 안철수 총리설이 돌며 + 대선에 큰 역할을 한 안철수에 대한 응원 심리로 안랩 주가가 폭등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주가의 흐름은 JP모건의 진입 소식과 함께 더 심화되었고 JP모건 진입 사흘 째 20만을 돌파,

     

    시원하게 내리 꽂았다.

     

    그리고 나는 "자본의 규모도 뉴스 거리다." 라는 생각으로 저 날 매수 플랜을 세웠는데

     

    사고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JP모건의 진입 당시 사고를 유추해보자

    2. JP모건은 왜 팔았을까?

    3. JP모건 혹은 타 금융 세력의 진입 가능성은 남아있는가?

    4. 어디에서 사고 파는 것이 좋은가?

     

    자세한 내역은 이러하다.

     

    1. JP모건은 대선에 안철수가 큰 활약을 한 것을 바탕으로, 안철수의 관료로서의 행보를 생각했을 것이다.

     

    2. 애초 목표가가 약 20만 정도였을 가능성이 있고, 비슷한 생각으로 진입한 금융권 세력도 많아 버블 형성을 우려했을 수도 있다. 혹은 가격이 너무 급등하여 원하는 물량을 매집하지 못했기에 매도했을 가능성도 있다.

     

    3. 애초에 재료가 안철수의 행보였기에 안철수가 새 정부와 싸우지만 않으면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다.

     

    4. 차트 상의 지지 저항과 라운드피겨는 상기 차트의 노란 선인데,

    다이나믹하게 매도했으니 하락 추세는 가속화 될 것이고

    10만 언더 정도면 반토막이 나는 상황이니 정말 저가라고 판단,

    10만 언더에서 강하게 배팅하여 평단을 10만 언더 혹은 10만 초로 맞추고, 상승 나오면 바로 팔자.

     

    나는 상기한 방법을 통해 3회에 걸친 매수와 1회의 매도로 12%정도의 수익을 보았고,

    해당 과정은 함께 참여한 투기 동료들이 모두 증명할 수 있다. 물론 그들도 벌었다.

    여기서 자본이 뉴스가 된다 라는 것은, JP모건의 진입 소식이 알려지자 진입한 타 금융 세력과 개미들이다.

     

    사실 안랩은 두드러진 사업 실적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즉 상승의 재료가 안철수라는 것인데, 이 재료에 JP모건의 거대 자본이라는 조미료가 얹어진 셈이다.

     

    어쨌든 JP모건의 진입 소식 자체가 뉴스가 되어 추가 상승을 이끌고, 이 추가 상승은 공매도, 버블 등 복잡한 금융 시스템 등과 엮여 JP모건의 매도를 이끌어냈다.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 및 10만 언더에서도 거대 자본의 매집 움직임이 보였고,

     

    자본이 뉴스가 됨을 알고 있던 시장 참가자들은

     

    나와 마찬가지로 10만 언더에서 매집, 매도하여 쏠쏠한 수익을 낸 것을 알고 있다.

     

    3/14~23까지 외인의 엄청난 매수세, 이후 3/24에 개인 매수, 외인 매도
    마찬가지로 하락 추세 진입하며 외인은 조금씩 매수, 그리고 내가 매도한 4/25에 외인/기관 매도

    상기한 투자자의 투자 금액 분포 표를 보면, 내 매수 플랜과 개미의 매수 플랜이 완벽하게 달랐음을 인지 가능하다.

     

    물론 이런 전략을 세운 것 자체가 당시 흥행성을 띈 종목이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외인 투자자들의 매집 정도를 미리 파악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유사한 다른 사례를 살펴보자.

     

     

    DL이라는 종목으로, 오토바이로 유명한 대림이라는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다.

     

    매수의 근거는 이평선의 집결 + 최근 원자재 이슈와 주택난 등인데, DL의 경우

    오토바이 사업 외 석유화학, 건설 등을 수행하는 그룹사로 우선 차트와 재료를 보고 진입을 했다.

     

    DL 상승 직전의 차트. 지속적인 기관 매수와 외인의 강한 매수세 발견

    사실 내가 매수를 결정한 시기는 이보다 훨씬 전이지만, 해당 건으로 인해

     

    상승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주식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핑계 갖다붙이기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5/3이후 DL 주가는 외인의 매도와 함께 하락 국면을 맞았는데, 내 평단이

    세력의 평단보다 낮거나 비슷한 위치기도 하고 기관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대한 확신이 생겨 홀딩

     

    털 땐 소규모로 털고 살 땐 확 산다.

    5/27 거의 한달만에 기존 전고를 돌파하고, 추가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매수세력에 대한 공개가 없고 24시간 작동하여 분석할 시간이 부족한

     

    암호화폐에서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거래량을 보곤 한다.

     

    외인/기관계의 흐름을 집중 파악하는 이유는 사실 물리 법칙 상의 질량에 의한 충격량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스쿼트를 할 때 빈 봉(20kg)로 10번하는 것보다 봉포함 100kg로 2번 하는 것이 더 힘들고 효과도 좋다.

     

    개미들의 움직임은 일사분란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된 한 방향으로 가기가 힘든 것이다.

     

    가령 어떤 투자 집단에서 1만원짜리 종목을 1만 5천원에 팔겠다고 결정했을 때, 중간 중간 부분적인 이득은 취하더라도

     

    1만 5천원까지 대략 30% 이상의 물량은 가져갈 것이다.

     

    반면 이를 아는 개미들은 1만 5천원까지 가는 과정에서 그들의 투자 방법에 따라 1%띄기부터 무지성 홀딩까지

     

    정말 다양한 매매 패턴이 나온다.

     

    즉 거래액의 총량은 유사하나, 목표가까지 가는 과정에서 사고의 방향이 다르기에 힘이 분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를 수행할 때는 거대 자본의 흐름을 쫓는 것이 안전하고,

     

    거대 자본이 만들어내는 뉴스를 분석하고 그들의 방향을 유추하는 것이 더 정확도가 맞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정리를 하자면 이러하다.

     

    1. 결과와 원인이 바뀐 케이스지만, 자본의 규모 자체가 상승의 이유를 만들기도 한다.

    2. 거대 자본의 의도를 이해하자.

    3. 거대 자본이 결정한 방향으로 가는 힘은 개미들의 그것에 비해 훨씬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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